정림학생건축상 2026 개요
정림건축문화재단
분량4,262자 / 8분
발행일2026년 9월 28일
유형정보
전체 일정
- 사전포럼: 2025년 11월 4일(화), 6일(목), 11일(화)
- 주제설명회: 2025년 11월 19일(수) 오후 5시 /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 참가 신청: 2025년 11월 3일(월) ~ 2026년 1월 2일(금)
- 과제 제출: 2026년 1월 12일(월) ~ 15일(목)
- 1차 심사 기간: 2026년 1월 19일(월) ~ 2월 12일(목)
- 1차 심사 결과 발표: 2026년 2월 13일(금)
- 최종 공개 심사: 2026년 3월 7일(토)
과제 요강
‘우리 어떡해’를 어떻게 만들까?
각자도생의 사회 속에서 ‘우리’를 말하기 위하여, 내가 살고 싶은 삶을 구체화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다음, 나와 비슷하고도 다른 개개인이 모인 ‘우리’를 구체적으로 상정한다. 나와 우리의 삶을 연결하는 과정을 건축적 판타지와 도시 리서치를 결합하여 표현한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가 실현된 장면 속에서 건축과 건축가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상상해 본다. 이로써 느슨한 연결망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삶의 공간을 제안한다.
건축적 판타지
건축은 지금 존재하지 않는 공간의 개념을 상상한 형태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판타지라고 할 수 있다. 건축적 판타지는 내가 원하는 것이 구체적일 때 형태화될 수 있으며, 나의 상상을 건축 요소로 치환한 결과물이다.
도시 리서치
도시 리서치는 나와 우리를 잇기 위해, 나의 삶이 놓이는 도시의 구조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길고양이의 물과 밥을 챙기는 동네 네트워크를 예로 든다면, 먼저 길고양이의 삶을 구성하는 도시의 구조를 파악할 것이다. 고양이의 식당 인프라 조사, 그 식사를 챙기는 사람들의 삶의 모양, 이들이 도시 안에서 공유하는 공간 구조의 특징이 모여 공동성(共同性)을 가진 장소가 만들어진다.
건축을 구성하는 요소는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에도 동일하게 존재한다. 도시의 공간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전체의 풍경을 부분의 요소로 해체하여, 각 요소를 그려본다. 나의 계단과 고양이의 계단과 우리의 계단이 결합한 건축과 도시는 어떤 모습이 될까?
과제
이번 학생건축상 과제는 3단계로 구성되며, 각자의 해석과 자유로운 시도를 환영한다.
1. 내가 살고 싶은 삶의 모양
건축의 주체로 특정 대상을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본연의 ‘나’로부터 출발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습관이나 취미 등 무엇으로부터 시작해도 상관없다. 스스로를 주의 깊게 관찰한 것에서 출발한다.
내가 살고 있는 삶의 모양이 아니라, 내가 살고 싶은 삶의 모양을 상상하는 것이며, 건축적이고 구체적인 판타지에 몰두한다. 이를 토대로 내 삶의 모양이 공간으로 구체화된 건축적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2. 우리의 삶으로 확장
내가 살고 싶은 삶의 모양이 동네에 놓였을 때, 이 모양과 성격으로 단일화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누구와 어떻게 복수화(複數化)되는가, 내 삶의 형태가 우리로 확장되며 다양해지는 과정이 되는가를 생각하고 그 접점을 계획한다.
우리라는 대상은 ‘나를 포함한’ 가상의 대상이다. 우리의 삶은 내 삶의 모양과 비슷할 수도, 다를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함께 존재하면서 상호보완하는 공동의 감각, 공동성(共同性, common)을 가지는 것이다.
이 공동성을 건축화하기 위하여, 내가 살고 싶은 삶의 모양을 구성하는 공간적 구조 드로잉과, 우리가 살고 싶은 삶이 놓여지는 도시의 공간적 구조 드로잉을 작성하고 서로를 연결한다. 즉, 1번 단계에서 구체화한 건축적 아이디어가 도시 공간에 적용된 결과물을 작성한다.
3. 나와 우리, 집-건축-마을-도시 간의 관계를 건축적으로 실현
최종적으로 이 프로젝트의 지속성과 영향력을 염두에 둔 결과물을 작성한다.
판타지 & 리서치 드로잉(2번 결과물)의 구체적인 장면, 평면 등 건축적인 표현 방식을 포함한다. 이때, 스케일이나 용도에 구애받지 않는다.
기존 법규와 제도 바깥의 가능성을 제시해도 좋다.
*이번 학생건축상은 섬세한 관찰, 리서치의 리얼리티, 깊이 있는 사고 과정을 가치 있게 평가할 것이다.
심사위원
임태병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몇 곳의 설계사무소와 인테리어 사무실, 그리고 SAAI건축의 공동 대표를 거쳐 2016년 독립했다. 현재 문도호제 대표로 건축가이자 기획자이며 운영자다. 문도호제는 짓기와 만들기를 넘어 조율하기(기획, 운영, 관리)까지를 건축가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싶어 하는 사무소로 이를 위해 일반적인 건축설계사무소의 시스템이 아닌 인테리어, 시공, 그래픽, F&B, 부동산 운영 등을 담당하는 각각의 팀과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B-hind, D’avant을 비롯한 홍대 지역의 몇몇 카페를 직접 디자인, 운영했고, 이천 SKMS 연구소, 메종 키티버니포니, A.P.C. 홍대, KWANI 플래그십 스토어, 라이브러리 티티섬, 리브랩 등의 건축 작업이 있다.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를 거쳐 지금은 PaTI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 Korea House Vision의 기획위원이기도 했다. 해방촌 해방구, 풍년빌라, 여인숙, 신촌 문화관, 이미집, 현관방의 집 등 몇 개의 작업을 통해 ‘중간주거’라는 가볍고 유연한 새로운 주거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홍보라
팩토리2 디렉터, 예술기획자. 경복궁 서쪽에서 작은 뾰족한 예술 공간이자 기획 사무소인 팩토리2를 운영하며, 도시·사람·예술의 역동적 관계를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퍼블릭 아트와 프로젝트를 기획해 왔다. 장르 간 경계를 선이 아닌 넓은 지대로 확장하고자 연구·기획·제작·교육 등 예술과 문화 전반에서 경계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카고아트인스티튜트에서 예술행정을 전공하고, 시카고시 문화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퍼블릭 아트 분야에서는 평창문화올림픽 공공미술 프로젝트 Signal Light. Connected, 창덕궁 후원 내 비밀의 소리, 함양 상림숲에서의 라운드프로젝트 등의 아트디렉터를 맡았다. 전시 기획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자인 기획전 <미각의 미감>, 헬싱키디자인미술관 , 문화역서울284 디자인 특별기획전 <인생사용법>, 한국국제교류재단 북유럽디자인 특별전 <노르딕데이> 등을 기획했다. 또, 21회 밀라노트리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을 기획했다.
이해든, 최재필
단국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건축사사무소 사무소효자동을 거쳐, 동경예술대학 미술연구과 건축전공 석사과정을 이누이 쿠미코 연구실, 톰 헤네간 연구실에서 수료했다. 2016년 동경예술대학 재학 중 「오헤제 건축」을 설립하여, 2017년부터 서울에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수상력은 신건축 국제주택설계경기 2007 2등, 동경예술대학 요시다 이소야 수료제작상, 도쿄건축컬렉션 요코미조 마코토상, 일본 SD Review 2017 입선 – 목천의 「세 집」 등이 있다.
윤주선
건축의 업역을 확장하는 동네 건축가. 건축·도시의 재생과 건축가 개념의 재구축에 관심이 있다. 연구자로서는 ‘보는 연구’가 아닌 ‘해보는 연구’를 지향한다. 2018년부터 ‘잇는 건축가’를 다루는 건축외계(建築外界) 세미나를, 2019년부터 ‘짓는 건축가’를 다루는 DIT(Do It Together) 워크숍을 기획해왔다. 현재 충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행동하는 도시건축 집단 ‘우당탕탕 Lab’을 이끌고 있다. 동네의 창의적 메이커, 공간 운영자를 존중하고 그들과의 협업을 통해 크고 작은 도시 공간환경의 개선을 추구한다. 공(公)·민(民) ·학(学)연계형 지역관리회사, 택티컬 어바니즘, DIT마을재생, PPP 공공건축 재생, Walkable City, Placemaking 등의 분야에서 ‘설레는 선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현장 연구로 군산 영화타운 재생 초기 기획, 군산회관 PPP형 재생 기획, DIT 공간 재생 시리즈, 대전 동네 건축가 프로젝트 등이 있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 (5팀)
- 시골쥐들의 마을 세우기 / 백준혁(인하대 대학원), 이은탁, 김성일(인하대)
- My Legacy is Our Legacy / 이시암, 권건도, 장은수(국립공주대)
- 청파동 소방 커먼즈 / 김한석, 박성욱, 안문석(명지대)
- 목욕재개 / 박유진(숙명여대), 이지훈, 이승헌(한예종)
- 이 조합으로 모여서 해낼 줄은 상상도 못했어 / 이혜연(연세대)
입선 (10팀)
- 침투하는 집 / 박진영, 구서진(세종대)
- PATCHWORK / 이한결, 정지우(한예종)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유지후, 전정우, 장인경(국민대)
- 문어와 뒤란과 집 / 김세헌, 문태희, 김린(고려대)
- 살아라, 그대는 아름답다 / 변현(원광대)
- ( ) MATE / 박준혁, 류정민, 방수혁(한양대)
- 여전히, 나의 곁에 / 오차연, 신성현(인하대)
- 지붕이 주는 기쁨 / 백민서, 염선웅(홍익대)
- ‘잘’ 살기 위한 기계 / 김성원, 감대언, 김민경(부산대)
- 커피… 한 잔 할래요? / 최형석, 김두겸, 이규현(서울시립대)
주최
정림건축문화재단
후원
정림건축
정림학생건축상 2026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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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26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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