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는 앞으로 10년 간 공사 중일 학교 〈이상집〉을 최근에 완공했다. 건축가인 김인철은 기본적인 틀만 정하고, 디자인 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스튜디오 작업의 집적으로 나머지 부분을 채워가는 방식이다. 건축가는 약간의 낭비와 불편을 감수하고 여백과 여유가 이 공간에 서서히 피어나기를 의도한다고 말한다. 이런 도전의 시작을 함께 한 건축가와 워크숍 참여 학생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시나리오: PaTI·장영철 2014.06.14 날씨: 맑음, 아직 약간 쌀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