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2018년 수상작)
황두진
2,757자 / 6분 / 도판 24장
작업설명
사진: 윤수연
심사평
황두진의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는 몇 가지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된다. 심사위원단은 이 건물이 배구장을 중심으로 선수단 숙소와 러닝 트랙이라는 복잡한 기능들을 함께 집어넣으면서도, 체육관의 구조적 문제들을 비교적 일관되고 명확하게 처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건축가가 설계과정에서 빛과 실내공간의 관계를 많이 고려했고, 그 점은 김종성의 역도 경기장과의 연관성을 일정 부분 보여준 점도 인식했다. 건축가는 자연광을 최대한 실내로 받아들이기 위해, 건물 중앙에 천창을 설치했고, 지붕 구조를 싱글 레이어 구조로 처리했으며, 설비 시설들을 모두 체육관의 네 모서리로 배치했다. 또한 체육관 한 면에 대규모 철제 아치로 처리하여, 그 하단부의 벽체 기둥들을 없앴고, 이를 통해 시각적 투명성을 확보하려 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같은 건축가의 시도를 높이 평가하며, 황두진의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를 수상작으로 선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