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공간을 점유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닫히고 단절된 공동체는 점점 문을 열고 연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쉐어주거와 코하우징은 나눌 것은 나누고 뺄 것은 빼는 대안적 삶을 보여준다. 일본 쉐어주거의 개척자인 키타가와 다이스케의 인터뷰와 ‘소행주’ 1호 입주자인 박종숙의 경험담을 통해 그 변화의 이유가 무엇인지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