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문화잡지 『도미노』의 동인들은 트위터를 통해 만났다. 시각창작집단 옵티컬레이스의 김형재와 박재현의 의기투합 시발점이기도 하다. 최근 이들과 디자인연구자 박해천이 함께 『확률가족』이란 책을 만들면서 기획자와 편집자로 만났다.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한 문화생산자들이 모여 문화 담론을 만드는 방식은 흥미롭다. 2010년대 디자인 담론을 주도하는 김형재와 선배 격인 박해천이 만나 디자이너가 주도한 문화생산 활동의 최근 계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을 여행하자는 투어 가이드가 있다. 오래된 시간만큼이나 굽이진 골목길을 걷고, 버스나 지하철 노선표에는 그려져 있지 않은 길을 나서게 한다. 새로운 것을 보도록 이끄는 관광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색채를 보는 것이 중요한 여행이다.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에 쉼표를 찍으며 수십 년 전의 시간과 오늘을 이어주는 투어 가이드, 아마추어서울을 인터뷰했다.
미래의 무늬, 그리고 기록의 언어충실한 기록과 리서치로 구성된 작품은 비밀의 장소에서 보내는 미래의 신호처럼 다가온다. 디자인에서 사람과 도시를 마주하게 하는 디자이너 김영나와 컴퍼니COMPANY를 인터뷰했다. 그들의 디자인은 기억과 기록을 망각의 공간으로 옮기는 대신, 새로운 작업의 출발점으로 기능하며, 상상력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미래의 무늬, 그리고 기록의 언어충실한 기록과 리서치로 구성된 작품은 비밀의 장소에서 보내는 미래의 신호처럼 다가온다. 디자인에서 사람과 도시를 마주하게 하는 디자이너 김영나와 컴퍼니COMPANY를 인터뷰했다. 그들의 디자인은 기억과 기록을 망각의 공간으로 옮기는 대신, 새로운 작업의 출발점으로 기능하며, 상상력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건축가와 디자이너는 주어진 조건이나 문제해결 모색이 곧 프로젝트의 시작이며, 논리적이고 감각적인 사유는 디자인의 기반이 된다. 디자인의 의미와 경계가 모호해지는 가운데 동시대 디자인의 정의를 생각해보기 위해 디자이너 김황과 건축가 안지용을 페이스북의 비공개그룹에 초대했다. 본질적 대화가 오갈수록, 디자인과 건축이 갖는 미학적·사회적 과제에 대한 이들의 고민은 점점 더 그 깊이를 더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