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무늬, 그리고 기록의 언어충실한 기록과 리서치로 구성된 작품은 비밀의 장소에서 보내는 미래의 신호처럼 다가온다. 디자인에서 사람과 도시를 마주하게 하는 디자이너 김영나와 컴퍼니COMPANY를 인터뷰했다. 그들의 디자인은 기억과 기록을 망각의 공간으로 옮기는 대신, 새로운 작업의 출발점으로 기능하며, 상상력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