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코르뷔지에의 메종 구에뜨 일화로 보는 수명 연장
조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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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록
‘건물의 수명 연장’과 관련해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하나 덧붙이겠다. 벨기에의 앤 드묄르미스터(Ann Demeulemeester)라는 훌륭한 패션 디자이너가 있다. 2007년 서울에 이 분의 건물을 설계할 기회가 있어 그 계기로 앤 드묄르미스터와 그의 남편이자 예술적 동반자 패트릭 로빈(Patrick Robyn)을 알게 되었다. 사실 이들은 르 코르뷔지에가 벨기에에 남긴 유일한 건축물인 메종 구에뜨에 사는 분들로 유명해 그 전부터 알고 있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