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가 없는 것에 대한 과학적 탐구와 글쓰기
윤신영 × 이경희
11,803자 / 25분 / 도판 3장
인터뷰
나 이외의 모든 것, 아니 심지어 나 자신에게도 소홀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회의감은, 사사롭다고 스쳐버린 것들이 품은 우주와 고유성에 놀라고 집착하는 것으로 전이된다. 한 젊은 과학기자는 ‘관계와 관계맺음’을 물음으로 생명의 존재 원인과 생태의 연결고리를 다양한 분야를 둘러 질문한다. 그것도 이제는 멸종된 편지의 형식으로. 우리나라에서 과학 전문기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 또 그는 한때는 철학이었으나 지금은 과학으로 전문화된 분야의 눈으로 어떤 질문을 던질까. 이러한 물음으로 『과학동아』의 윤신영 편집장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