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야외미술관, 브라질 이뇨칭
세실리아 로카 × 홍보라
9,498자 / 20분 / 도판 4장
인터뷰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에 있는 작은 도시 브루마징유Brumadinho에는 식물원, 현대미술, 건축이 한 데 큐레이팅되어 운영되는 세계 최대의 야외미술관 ‘이뇨칭Inhotim’이 있다. 42만평의 부지에 23개의 갤러리, 22개의 야외현대조각과 설치작품, 30여 곳의 주요 보태니컬 하이라이트, 6개의 테마정원 등이 있다. 이뇨칭의 설립자는 철광산업으로 이룬 부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기관 만들기에 힘썼다. 2006년 문을 연 이곳은 2011년부터는 공기관으로 전환해 지역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어 공공성을 표방하는 많은 기관들에게 훌륭한 모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