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장에서 난장으로: 공유지를 지키는 시민행동
이영범
5,835자 / 20분 / 도판 1장
오피니언
공유지의 사적 소유에 대한 실험과 대책 _ 공유지는 거의 사라지고 없다. 개발논리에 공공마저 가세하면서 사적 소유지만이 증가한다. 경의선 폐선 부지도 대자본이 과도하게 들어오며 삶의 다양성과 지속성이 위협받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작은 삶터인 ‘늘장’이 퇴거명령을 받자 시민들이 나서서 ‘경의선 공유지 시민행동’을 출범시켰다. 공유지 독점에 맞서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