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광안리 하얀 수녀원 & 서소문역사공원
우대성, 윤승현 × 손진, 전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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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
전숙희 이번 토론의 소주제는 종교건축물이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두 안 모두 천주교 프로젝트다. 수명 연장에 초대한 여러 프로젝트 중에서 양 끝에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광안리 하얀 수녀원은 신축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자취를 최대한 그대로 남겨냈다면 서소문역사공원은 기초를 제외하고 거의 전부를 교체하다시피 리모델링을 했다. 건축가가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가장 먼저 하는 생각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정하는 질문일테다. 그렇다면 오늘 이 두 프로젝트는 그 극단의 사례로 여러 고민의 레이어를 살필 기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