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3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과거의 고도성장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사건으로, 도시관리의 패러다임이 개발과 재개발에서 재생으로 전환했음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이후 2014년 선도지역 13개소를 선정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였는데, 본 지면에서는 그중에서도 가리봉동과 성수동 일대의 총괄계획을 맡은 배웅규, 남진 교수를 초대해 각 지역의 구체적인 도시재생 과정과 전망을 들어보았다.1
홍익대 건축학과 김현숙 홍익대 예술학과 정희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