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 공원화, 치열한 토론이 필요하다
배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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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서울시의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계획이 발표된 이후, 다수의 전문가는 그 ‘빠른’ 속도에 대해 비판적 발언을 이어왔다. ‘무엇을’ 만드는 것보다 ‘어떻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느린 공론화’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배정한 서울대학교 교수는 하이라인의 설계자인 조경가 제임스 코너의 말을 빌려, “서울역 고가 고유의 맥락에 대한 사려 깊은 존중이 필요”하다며 보존할 가치가 있는지, 있다면 어떠한 재생 방법이 보다 효과적인지, 그리고 지금 시기가 적절한지 등에 대해 치열한 토론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