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인 머무름과 자연스러운 섞임
민현준
5,474자 / 10분 / 도판 2장
인터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MMCA,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은 우리 관공서의 변모를 징후적으로 보여준다. 모뉴멘트와 랜드마크의 소란은 사라지고 ‘차분한’ 헤테로토피아적 상상력이 꽈리를 틀고 있다. 단순하고 소박한 세계의 그리움은 상이한 것들이 중첩된 무형의 건축에 닿고자 노력한다. 건축가 민현준을 인터뷰 하면서도 ‘뜨거운 열망’의 단어보다 ‘멜랑콜리한 속삭임’이 더 잦았던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