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문화역서울 284에서 《오래된 미래》라는 시간의 축 위에 공간을 펼친 《건축한계선》 전시가 열렸다. 전시는 수많은 경계와 한계를 규정하는 건축의 많은 부분들을 뒤돌아보며 재성찰하고자 기획되었다. 14명의 건축가와 3명의 작가가 남긴 일상의 경계와 한계를 넘나드는 기록을 남기기까지 전시 기획 과정을 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