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한 도시개발과 죽어가는 도시공간에 개입을 시도하는 다양한 움직임은 지금 어떤 방향을 향하고 있을까. 한창 지지를 받았던 그 많던 점거 운동의 묵시록은 이제 어떤 대안을 보여줄 수 있을까. 뉴욕과 도시에 대해 꾸준히 관련 글을 출판한 이와사부로 코소와, 도시와 공간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박재용 큐레이터가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20년 사이에 산업건축물의 문화적 변용에 대한 관심은 증폭되어 왔다. 사람들은 왜산업화시대의 건축물에 관심을 두고 문화적 변용을 꿈꾸는 것일까? 이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