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축계의 집짓기 열풍은 반가우면서도 씁쓸하다. 삶의 지혜, 협동, 공동체가 부재한 나만의 집짓기는 더욱 그렇다. 삶이 풍요롭고 즐겁기 위해선 능동적으로 지혜와 힘을 나누는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삶을 구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을 잇는 방식을 디자인’하는 야마자키 료와 새동네연구소 이재준 소장의 이야기를 듣는 이유다.
공공의 추억 2010년 7월 1일 민선 5기 서울특별시장의 취임사에는 이렇게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