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만드는 사람 간 상호작용의 근본 요건 도시에서 걷기에 대한 논의가 ‘지금, 여기’의 상황에 현재성과 즉자성을 갖기 위해서는 서울의 ‘걷고 싶은 거리’ 사업이야말로 유용한 텍스트다. 이는 도시에서의 걷기에 대한 의미의 자각 내지는 반성, 그리고 새로운 21세기적인 인식뿐만 아니라 그 인식의 한계를 동시에 포함하기 때문이다.